‘골전도 보청기’ 난청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

난청 치료를 위해 골전도 보청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소리를 두개골을 통해 내이로 전달한다. 기존 보청기와 달리 고막을 거치지 않는다. 특히 전음성 난청이나 한쪽 귀 난청 환자에게 적합하다

골전도 보청기의 주요 장점

골전도 보청기는 착용감이 뛰어나고 귀를 막지 않는 장점이 있다. 고막이 손상된 환자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방수 기능이 있어 스포츠 활동에도 편리하다. 소리 전달이 자연스럽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알아둘 단점과 한계

그러나 골전도 보청기는 모든 난청 유형에 적합하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다. 고가의 가격과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문제도 있다. 보청기 착용이 외부로 드러난다는 점도 단점이다.

대표적인 인기 제품

현재 시장에서는 다양한 골전도 보청기가 출시되고 있다.

• 코클리아(BAHA 시스템): 수술식 골전도 보청기로, 전음성 난청 및 혼합성 난청에 적합하다. https://www.cochlear.com/kr/ko/home

• 오티콘 폰토(Ponto): 비수술형 골전도 보청기로, 헤어밴드 형태로 착용하며, 주로 유소아층에서 많이 이용된다. https://www.oticonkorea.com/hearing-aid-users

정부 지원으로 접근성 확대

한국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https://www.nhis.or.kr/nhis/index.do)을 통해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각장애로 등록된 경우, 5년에 한 번씩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117만 9천 원,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절차는 다음과 같다

• 지정 의료기관에서 청력검사 후 보청기 처방전 발급.

• 보청기 구입 후 1개월 내에 검수 확인서 발급.

• 필요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여 지원금 신청.

골전도 보청기는 청각 전문가와 상담 후 구매해야 한다. 착용감 테스트와 AS 정책 확인도 필수다. 장기적인 유지 비용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골전도 보청기는 특정 난청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계를 이해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